일본에서도 "공무원 딥시크 이용 삼가야"

일본에서도 "공무원 딥시크 이용 삼가야"

2025.02.02.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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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데이터 유출 우려를 이유로 공무원들의 중국 AI 모델 딥시크 이용을 삼가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다이라 마사아키 디지털상이 어제(1일) 오키나와현 나고시에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이라 디지털상은 "데이터 보호라는 관점에서 우려가 불식되기 전까지는 공무원이 사용하는 것을 삼가거나 사용하려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지킨다는 관점에서 필요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대응해야 한다"면서 내각사이버시큐리티센터(NISC)를 통해 각 부처에 주의를 환기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일본 중의원(하원)에서도 딥시크 AI가 센카쿠 열도를 중국 땅이라고 답변한다며 딥시크 다운로드를 중지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와 국방부는 직원들의 딥시크 접속을 금지했고, 이탈리아와 타이완에서도 딥시크 이용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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