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에 대응해 즉각 대미 보복 관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현지 시간 1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천550억 캐나다 달러, 우리 돈 155조6천억 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00억 캐나다 달러 상당의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됩니다.
트뤼도 총리는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 않지만 캐나다 국민과 캐나다 일자리를 위해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범위는 광범위할 것"이라며 술, 과일, 채소, 의류, 신발과 같은 일상용품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핵심 광물, 에너지 조달과 기타 파트너십 등과 관련된 제한을 포함해 여러 비관세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국민에게 미국산 대신 자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올여름 휴가를 미국 말고 국내에서 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뤼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멕시코·캐나다와의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멕시코와 대응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뤼도 총리는 현지 시간 1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천550억 캐나다 달러, 우리 돈 155조6천억 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00억 캐나다 달러 상당의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오는 4일부터 적용됩니다.
트뤼도 총리는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 않지만 캐나다 국민과 캐나다 일자리를 위해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범위는 광범위할 것"이라며 술, 과일, 채소, 의류, 신발과 같은 일상용품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핵심 광물, 에너지 조달과 기타 파트너십 등과 관련된 제한을 포함해 여러 비관세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국민에게 미국산 대신 자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올여름 휴가를 미국 말고 국내에서 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뤼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멕시코·캐나다와의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멕시코와 대응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