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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신형 미사일을 잇따라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방부는 현지 시간 2일 테헤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에테마드'로 이름 붙인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천700㎞로, 이스라엘 전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의 미사일 기술 개발은 어떤 나라도 이란 영토를 침략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에테마드 미사일과 함께 34㎏ 무게의 통신 위성 나바크를 포함해 자국에서 생산한 위성 모델 세 개를 공개했습니다.
하루 앞선 1일에도 이란은 가드르-380 이라고 이름 붙인 순항 미사일을 공개하면서 최대 사정거리가 1천㎞ 이상이고, 전파방해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최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군사적 대응 태세를 고조시키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지난달 초 자국 핵시설 방어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가상전쟁 훈련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러시아산 수호이-35 전투기를 구매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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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천700㎞로, 이스라엘 전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의 미사일 기술 개발은 어떤 나라도 이란 영토를 침략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에테마드 미사일과 함께 34㎏ 무게의 통신 위성 나바크를 포함해 자국에서 생산한 위성 모델 세 개를 공개했습니다.
하루 앞선 1일에도 이란은 가드르-380 이라고 이름 붙인 순항 미사일을 공개하면서 최대 사정거리가 1천㎞ 이상이고, 전파방해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최근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군사적 대응 태세를 고조시키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지난달 초 자국 핵시설 방어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가상전쟁 훈련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러시아산 수호이-35 전투기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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