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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한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로 눈을 돌려 군사작전을 확대하면서 최근 2주간 팔레스타인 전투원 5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테러 인프라로 사용됐다는 이유로 서안 제닌 지역에서 23개 건물을 파괴하고 50명 이상의 테러리스트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도 이스라엘군이 제닌 난민 캠프 동쪽 지역에서 동시에 20여 채의 건물을 폭파하면서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이스라엘군의 행위를 잔인한 장면이라고 묘사하고 제닌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9일 가자지구 휴전 돌입 이틀 만에 서안을 대상으로 작전명 철벽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대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안 지구는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행정권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승리한 이후 실질적으로 점령한 상태입니다.
이후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해 이스라엘인 50만 명이 서안으로 이주했고 팔레스타인 원주민과 이주민 간에 갈등이 깊어지면서 분쟁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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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외무부는 이스라엘군의 행위를 잔인한 장면이라고 묘사하고 제닌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9일 가자지구 휴전 돌입 이틀 만에 서안을 대상으로 작전명 철벽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대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안 지구는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행정권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승리한 이후 실질적으로 점령한 상태입니다.
이후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해 이스라엘인 50만 명이 서안으로 이주했고 팔레스타인 원주민과 이주민 간에 갈등이 깊어지면서 분쟁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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