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페인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과거 한국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을 비하한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가스콘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소환돼 인종차별적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스카상 후보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며 자신은 인종주의자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가스콘은 과거 윤여정과 흑인 배우 대니얼 컬루야가 남녀조연상을 받았던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두고 "오스카가 점점 독립영화 시상식처럼 변해가고 있다"며 "아프리카-한국 축제 를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가스콘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된 게시물 일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에밀리아 페레즈'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셀레나 고메즈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가스콘은 프랑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의 주연배우로 다음 달 2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이 영화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수장이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여자로 다시 태어나 인생 2막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가스콘은 실제 트랜스젠더로, 아카데미 역사상 트랜스젠더 배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가스콘이 처음입니다.
가스콘은 이 영화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동료 출연 배우인 아드리안나 파즈, 셀레나 고메즈, 조이 살다나와 함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스콘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자신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소환돼 인종차별적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스카상 후보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며 자신은 인종주의자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가스콘은 과거 윤여정과 흑인 배우 대니얼 컬루야가 남녀조연상을 받았던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두고 "오스카가 점점 독립영화 시상식처럼 변해가고 있다"며 "아프리카-한국 축제 를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 계정에 올린 사실을 뒤늦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가스콘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된 게시물 일부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에밀리아 페레즈'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셀레나 고메즈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가스콘은 프랑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의 주연배우로 다음 달 2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이 영화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수장이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여자로 다시 태어나 인생 2막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가스콘은 실제 트랜스젠더로, 아카데미 역사상 트랜스젠더 배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가스콘이 처음입니다.
가스콘은 이 영화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동료 출연 배우인 아드리안나 파즈, 셀레나 고메즈, 조이 살다나와 함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