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최근 미국에서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이번엔 미 남부 휴스턴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CN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 2일 아침 8시 30분쯤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을 출발해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던 유나이티드 항공 1382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여객기 한쪽 날개 아래에서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겁에 질린 승객들은 창밖을 내다보며 불안해했습니다.
불이 붙은 여객기는 이동을 멈춰 섰고 승객들은 탑승 계단과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했습니다.
당시 승객 10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종은 에어버스 A320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날개 엔진에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N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 2일 아침 8시 30분쯤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콘티넨털 공항을 출발해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던 유나이티드 항공 1382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여객기 한쪽 날개 아래에서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겁에 질린 승객들은 창밖을 내다보며 불안해했습니다.
불이 붙은 여객기는 이동을 멈춰 섰고 승객들은 탑승 계단과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대피했습니다.
당시 승객 104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종은 에어버스 A320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날개 엔진에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