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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2만에서 2만5천 명의 군인을 러시아로 추가 파병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추적하던 친러 군사 지도자가 모스크바에서 폭탄 테러로 사망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2만에서 2만5천 명이 추가로 투입될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북한군이 얼마나 더 오냐고요? 우리는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2만 명에서 2만5천 명입니다. 모두 도착했냐고요? 아직은 아닙니다.]
그러나 북한군이 전선에 배치될 시점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는 1차로 투입된 북한군이 만2천 명 가운데 4천 명을 잃고 후방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현대전 경험을 쌓아 위협적 존재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측의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수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모스크바 북서쪽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 '알리예 파루사'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장치가 터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수배령을 내린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 아르멘 사르키샨과 경호원이 숨지고 아파트 경비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치밀하게 계획된 암살"로 규정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특수부대가 어려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물론 지금은 어떤 것도 언급할 수 없습니다.]
폭발 사건이 발생한 단지는 크렘린궁에서 약 12㎞ 정도 떨어져 있는데 한국인 주재원과 외교관들도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러 한국 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소식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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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만에서 2만5천 명의 군인을 러시아로 추가 파병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추적하던 친러 군사 지도자가 모스크바에서 폭탄 테러로 사망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2만에서 2만5천 명이 추가로 투입될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북한군이 얼마나 더 오냐고요? 우리는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2만 명에서 2만5천 명입니다. 모두 도착했냐고요? 아직은 아닙니다.]
그러나 북한군이 전선에 배치될 시점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는 1차로 투입된 북한군이 만2천 명 가운데 4천 명을 잃고 후방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현대전 경험을 쌓아 위협적 존재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양측의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수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모스크바 북서쪽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 '알리예 파루사'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장치가 터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수배령을 내린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 아르멘 사르키샨과 경호원이 숨지고 아파트 경비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치밀하게 계획된 암살"로 규정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특수부대가 어려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물론 지금은 어떤 것도 언급할 수 없습니다.]
폭발 사건이 발생한 단지는 크렘린궁에서 약 12㎞ 정도 떨어져 있는데 한국인 주재원과 외교관들도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러 한국 대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 소식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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