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중국 염두에 두고 미국과 AI 협력 모색

이시바, 중국 염두에 두고 미국과 AI 협력 모색

2025.02.04. 오후 1: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현지시각으로 오는 7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염두에 둔 AI 공동 개발과 다자 협력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AI·반도체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법의 지배'와 같은 방침의 확인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와의 면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AI 분야 협력을 확인하겠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시바 총리는 AI가 일본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협력 분야라고 판단했다며 공동성명을 낼 경우 관련 내용을 명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AI 개발에 속도를 내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미일 민간 투자 촉진, 지식 공유 등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