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상대 '최대 압박' 재추진..."핵무기 경로 차단"

트럼프, 이란 상대 '최대 압박' 재추진..."핵무기 경로 차단"

2025.02.05. 오전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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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에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무부에 대이란 최대 경제 제재를 부과하는 한편 기존 제재 위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는 이란의 모든 핵무기 개발 경로를 차단하고 이란의 악의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바이든 정부가 대이란 제재를 완화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진전됐고 이란의 지원을 받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손에 넣기 직전이라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당시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경우 지지할 건지 질문에 이스라엘은 공격할 자격이 있고 누구도 화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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