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에콰도르 '관세폭탄' 예고 일축...'의미 없는 수준'

멕시코, 에콰도르 '관세폭탄' 예고 일축...'의미 없는 수준'

2025.02.05.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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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산 제품에 27%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에콰도르의 발표에 대해 멕시코는 무의미한 조치라고 일축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의 전체 수출 가운데 에콰도르가 차지하는 비중은 0.4%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지난 3일 멕시코에 대한 관세 27% 부과 방침을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을 차용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노보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와 에콰도르는 지난해 에콰도르 군·경이 멕시코에 망명을 신청한 호르헤 글라스 전 부통령 체포를 위해 멕시코 대사관에 난입한 이후 외교관계가 단절된 상태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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