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미사일 공습...5명 사망·55명 부상

러, 우크라 동부 미사일 공습...5명 사망·55명 부상

2025.02.05. 오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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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 이지움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현지 시각 4일 오전 러시아가 이지움 중심부에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공격을 가해 아파트와 시의회 건물 등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인 5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임신한 10대 여성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잔인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최대한의 무기와 제재, 외교의 힘을 동원해 러시아에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지움이 포함된 하르키우 주는 러시아 국경에서 30여 km 떨어져 있으며 2022년 2월 개전 이후 자주 공격 대상이 돼 왔습니다.


화면 출처 : State Emergency Service of Ukraine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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