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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 공개로 세계 AI 산업에 파장이 이는 가운데 인도 올라그룹이 계열사인 AI 스타트업 크루트림에 3천억여 원을 투자, AI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비즈니스 스탠더드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올라그룹 창업자인 바비시 아가르왈은 현지 시간 4일 크루트림에 200억 루피, 우리 돈 약 3천3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투자는 딥시크 충격에 따른 대응으로, 크루트림의 AI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크루트림은 총 2억8천만 달러, 약 4천6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습니다.
창업자 아가르왈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1년간 AI 개발에 열중해왔다"며 "우리는 인도의 언어들과 데이터 결핍, 문화적 맥락 등에 더 잘 맞는 인도를 위한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크루트림은 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으로 인도 최초의 GB200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이 시스템은 다음 달쯤 작동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연말까지 그것(GB200 시스템)을 인도에서 가장 큰 슈퍼컴퓨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년 4월 설립된 크루트림은 인도 최초의 AI 유니콘으로 현재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가르왈은 차량 공유 플랫폼 올라와 이륜 EV 업체 올라 일렉트릭을 창립해 성공시킨 데 이어 크루트림을 만들어 빠른 속도로 유니콘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인도에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과 아다니 그룹도 지난해 말 AI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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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크루트림은 총 2억8천만 달러, 약 4천6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습니다.
창업자 아가르왈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1년간 AI 개발에 열중해왔다"며 "우리는 인도의 언어들과 데이터 결핍, 문화적 맥락 등에 더 잘 맞는 인도를 위한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크루트림은 AI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으로 인도 최초의 GB200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이 시스템은 다음 달쯤 작동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연말까지 그것(GB200 시스템)을 인도에서 가장 큰 슈퍼컴퓨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년 4월 설립된 크루트림은 인도 최초의 AI 유니콘으로 현재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가르왈은 차량 공유 플랫폼 올라와 이륜 EV 업체 올라 일렉트릭을 창립해 성공시킨 데 이어 크루트림을 만들어 빠른 속도로 유니콘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인도에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그룹과 아다니 그룹도 지난해 말 AI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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