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국제소포 반입 차단...중국 쇼핑몰 직격탄

미국, 중국 국제소포 반입 차단...중국 쇼핑몰 직격탄

2025.02.05.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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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관세 전쟁에 나선 미국이 중국의 국제 소포 반입을 차단했습니다.

미 연방우정청, USPS는 현지시간 4일 중국과 홍콩에서 들어오는 국제 소포 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개인 간 편지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그동안 미국에서 초저가 물량 공세로 사업 기반을 넓혀온 쉬인이나 테무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업체들은 800달러 이하 물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면세 한도를 활용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억지 탄압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채택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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