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해군이 고출력 레이저 무기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로 드론을 타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미국 군사 전문지 네이비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미 국방부 시험평가국(DOT&E) 보고서에 따르면,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프레블은 공중의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헬리오스 시스템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시험 발사 장면이 담긴 흑백 사진이 포함돼있었지만, 시험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프레블호는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기지를 떠나 10월 12일 일본 요코스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헬리오스는 60㎾ 출력의 레이저가 빛의 속도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드론이나 고속공격정, 미사일 등의 목표물을 녹이거나 과열시켜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 적의 정찰 센서를 교란하는 눈속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비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고출력 레이저를 개발하는데 매년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를 지출해왔지만, 그간 해군 지도부가 원하는 수준의 가시적 성과가 없었지만, 이번 성공으로 실전 배치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달 발표된 미 국방부 시험평가국(DOT&E) 보고서에 따르면,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프레블은 공중의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헬리오스 시스템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시험 발사 장면이 담긴 흑백 사진이 포함돼있었지만, 시험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프레블호는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기지를 떠나 10월 12일 일본 요코스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헬리오스는 60㎾ 출력의 레이저가 빛의 속도로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드론이나 고속공격정, 미사일 등의 목표물을 녹이거나 과열시켜 파괴할 수 있습니다.
또 적의 정찰 센서를 교란하는 눈속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비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고출력 레이저를 개발하는데 매년 10억 달러(약 1조4천억 원)를 지출해왔지만, 그간 해군 지도부가 원하는 수준의 가시적 성과가 없었지만, 이번 성공으로 실전 배치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