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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하철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아침 6시 15분쯤 브뤼셀 도심에 있는 클레망소 지하철역 인근에서 복면을 쓴 괴한 2명이 자동소총을 쏜 뒤 역사 내부로 달아났습니다.
SNS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용의자들은 당시 화면 오른쪽 자전거 도로 쪽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괴한들이 지하철 터널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보고, 동일 노선을 지나는 일부 구간에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지하철은 물론 주변 트램 운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마약 조직간 갈등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테러 가능성은 일단 배제했습니다.
주벨기에 한국 대사관은 재외국민보호 안전 공지를 통해 사건 발생 인근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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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하철은 물론 주변 트램 운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마약 조직간 갈등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테러 가능성은 일단 배제했습니다.
주벨기에 한국 대사관은 재외국민보호 안전 공지를 통해 사건 발생 인근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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