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구상 마음에 안 들면 중동서 해결책 낼 것"

백악관 "트럼프 구상 마음에 안 들면 중동서 해결책 낼 것"

2025.02.06. 오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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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왈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결책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중동 전체가 해결책을 내놓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현지시간 5일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담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이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시점부터 가자지구 문제를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 국가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의 종언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가자지구에 누가 살게 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많은 사람이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스라엘 정상과 대화하고 있다며 핵심 동맹국들과 관계를 유지하며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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