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알파벳 실망감 이겨내며 상승 전환 마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이 실망을 안겨주며 투자 심리가 약해졌지만,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24포인트, 0.71% 오른 44,873.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23.60포인트, 0.39% 상승한 6,061.48, 나스닥 종합 지수는 38.31포인트, 0.19% 오른 19,692.33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유예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관세 충격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관세를 무리해서 강행하기보단 협상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