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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지난해 4분기에 1년 전보다 20% 늘어난 119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주당 0.23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시장 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 117억7천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50센트를 밑돌았습니다.
모빌리티(차량 공유) 부문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69억천만 달러의 매출을, 배송(딜리버리) 부문은 21% 늘어난 37억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화물 사업 부문은 1년 전과 같은 수준인 12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총이익은 69억 달러로 1년 전의 14억 달러와 비교할 때 크게 늘었습니다.
여기에는 세금 평가 관련 혜택 64억 달러와 주식 투자 재평가로 인한 5억 5,600만 달러의 세전 이익이 포함돼 있다고 우버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총 예약액은 442억 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434억9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 총 예약액은 420억∼435억 달러로 전문가들 예상치 435억천만 달러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버는 지난해 9월에 이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통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 택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이번 성과는 빠른 혁신과 실행 덕에 이뤄졌으며, 특히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거대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를 확실한 성장의 계기로 삼고 장기 전략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부분적으로 복잡한 규제 장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 시장 개장 전 발표된 실적 영향에 우버 주가는 64.48달러로 7.56% 떨어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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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차량 공유) 부문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69억천만 달러의 매출을, 배송(딜리버리) 부문은 21% 늘어난 37억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화물 사업 부문은 1년 전과 같은 수준인 12억8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총이익은 69억 달러로 1년 전의 14억 달러와 비교할 때 크게 늘었습니다.
여기에는 세금 평가 관련 혜택 64억 달러와 주식 투자 재평가로 인한 5억 5,600만 달러의 세전 이익이 포함돼 있다고 우버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총 예약액은 442억 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상한 434억9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 총 예약액은 420억∼435억 달러로 전문가들 예상치 435억천만 달러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우버는 지난해 9월에 이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통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 택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우버 최고경영자(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이번 성과는 빠른 혁신과 실행 덕에 이뤄졌으며, 특히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거대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를 확실한 성장의 계기로 삼고 장기 전략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부분적으로 복잡한 규제 장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 시장 개장 전 발표된 실적 영향에 우버 주가는 64.48달러로 7.56% 떨어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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