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고용에서 다양성 목표 없앨 것"...빅테크, DEI 재검토 확산

구글 "고용에서 다양성 목표 없앨 것"...빅테크, DEI 재검토 확산

2025.02.06.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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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DEI,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기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이 미국 대형 기술 기업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CNN은 구글이 현지 시간 5일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회사 내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고용 목표를 없애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연례 보고서에서 2020년부터 사용해 온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포함하고, 사용자의 대표성을 반영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전념한다"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다양성 정책을 감독하는 팀을 해체했습니다.

또, 아마존도 지난해 12월 웹사이트에서 "DEI는 비즈니스에 이롭다"는 문구를 삭제하며 다양성 정책 일부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직원들에게 알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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