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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자지구에 미군을 파병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간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미국의 가자지구 소유 및 재건 구상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궁극적으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면서도 미군 파병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까지는 한참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자지구의 하마스 세력을 제거하는 일은 미국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겠다고 한 일이며 미국은 이를 지원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이 있는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미국을 복잡한 중동 문제에 휘말리게 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먼저 이라크 전쟁을 멍청한 전쟁이라고 부른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가자는 그런 게 아니고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동맹(이스라엘)의 지지를 인식하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사고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을 "중동의 모범 동맹"으로 칭송하고 미국이 이스라엘의 안보에 100% 전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란과 이란 대리 세력을 크게 약화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높이 평가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 양측은 이란이 역내 안보를 여전히 위협하고 있고 양국이 이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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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궁극적으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면서도 미군 파병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까지는 한참 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자지구의 하마스 세력을 제거하는 일은 미국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겠다고 한 일이며 미국은 이를 지원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경험이 있는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미국을 복잡한 중동 문제에 휘말리게 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먼저 이라크 전쟁을 멍청한 전쟁이라고 부른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가자는 그런 게 아니고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동맹(이스라엘)의 지지를 인식하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사고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을 "중동의 모범 동맹"으로 칭송하고 미국이 이스라엘의 안보에 100% 전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란과 이란 대리 세력을 크게 약화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높이 평가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 양측은 이란이 역내 안보를 여전히 위협하고 있고 양국이 이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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