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시진핑과 면담 기대...한류 개방 요구"

국회의장 "시진핑과 면담 기대...한류 개방 요구"

2025.02.06.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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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베이징에서 국내 언론사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으로부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초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시 주석을 만나게 된다면 APEC에서의 협력을 강조할 생각이라며 올해는 한국이, 내년엔 중국이 APEC을 각각 개최하는 만큼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회복력과 굳건한 경제 시스템을 세계에 확인시켜줘야 한다며 헌정 위기를 겪고 1년도 안 돼 안정됐다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시 주석을 비롯해 중국 고위급들과 만나 한류 문화콘텐츠 개방 등과 같은 현안 등을 언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자신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국회의장 임기는 2026년 5월 29일까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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