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지구, 결국 미국에 넘겨질 것...미군 불필요"

트럼프 "가자 지구, 결국 미국에 넘겨질 것...미군 불필요"

2025.02.07.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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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결국 미국에 넘겨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5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싸움의 결말이 나면 이스라엘에 의해 미국에 넘겨질 것"이며 팔레스타인인은 훨씬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동체에 새 집을 갖고 그 지역에 이미 재정착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세계의 훌륭한 개발팀과 협력하고 있다며 신중하게 지구상에 있었던 가장 위대하고 화려한 개발 중 하나의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지구에 미군이 주둔할 수 있다는 국내외 우려를 의식한 듯 미군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며 그 지역엔 안정이 지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 시간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한 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주변 제3국에 영구 재정착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의 관리와 개발을 맡는다는 구상을 밝혀 국내외의 거센 반발을 불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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