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세계적인 명성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2세인 바렌보임은 현지 시간 6일 성명을 통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많은 분이 건강을 걱정해줬고 지난 3년간 보내준 성원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직업적 의무를 최대한 이행하려고 한다"며 "내가 무대에 설 수 없다면 그건 건강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렌보임은 이어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여긴다"며 이 악단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는 유대인인 바렌보임과 팔레스타인 출신 문명비평가 에드워드 사이드가 1999년 중동 평화를 염원하며 창단한 교향악단입니다.
이 교향악단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란, 이집트, 시리아 등 중동 지역 국가 연주자로 구성됐습니다.
바렌보임은 지난 1992년부터 베를린 슈타츠오퍼 음악총감독으로 일하다가 2023년 1월 건강 문제로 사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해 82세인 바렌보임은 현지 시간 6일 성명을 통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많은 분이 건강을 걱정해줬고 지난 3년간 보내준 성원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직업적 의무를 최대한 이행하려고 한다"며 "내가 무대에 설 수 없다면 그건 건강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렌보임은 이어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여긴다"며 이 악단의 장기적 안정과 발전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는 유대인인 바렌보임과 팔레스타인 출신 문명비평가 에드워드 사이드가 1999년 중동 평화를 염원하며 창단한 교향악단입니다.
이 교향악단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란, 이집트, 시리아 등 중동 지역 국가 연주자로 구성됐습니다.
바렌보임은 지난 1992년부터 베를린 슈타츠오퍼 음악총감독으로 일하다가 2023년 1월 건강 문제로 사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