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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서 지진이 멈추지 않아 그리스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시민보호부는 현지 시간 6일 산토리니 섬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 조치가 3월 1일까지 이어진다고 발표했습니다.
산토리니 섬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거의 매일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 전날 밤에는 이번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 5.2의 지진이 기록됐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규모 5.0을 넘는 지진으로 산사태와 낙석 위험이 커져 비상사태를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산토리니 섬 등 인근 해역에서는 6천 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산토리니 섬 주민 1만6천 명 가운데 1만1천 명 이상이 배와 비행기를 통해 섬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토리니 섬은 매년 관광객 34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지만 현재는 잇단 지진으로 발길이 끊긴 상태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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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는 규모 5.0을 넘는 지진으로 산사태와 낙석 위험이 커져 비상사태를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산토리니 섬 등 인근 해역에서는 6천 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산토리니 섬 주민 1만6천 명 가운데 1만1천 명 이상이 배와 비행기를 통해 섬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토리니 섬은 매년 관광객 34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지만 현재는 잇단 지진으로 발길이 끊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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