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 후보 "미국 생산국 돼야"...제조업 부활 강조

미 무역대표 후보 "미국 생산국 돼야"...제조업 부활 강조

2025.02.07.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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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미국은 생산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어 지명자는 현지시간 6일 상원 재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미국인은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팔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좋은 일자리를 가질 기회를 얻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리어 지명자의 발언은 미국 밖으로 나간 제조업 기반을 관세 등을 무기 삼아 미국 안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리어 지명자는 이어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은 우리의 경제와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전략적 상품과 서비스, 농업 및 식량 공급망과 기술에서 회복 탄력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강한 제조업 기반과 혁신 경제를 가지지 않는다면 충돌을 억지하고 미국인을 보호할 힘을 거의 갖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무역 정책은 강력한 국가 안보로 귀결되는 경제적 안보를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에 입각해 국제 무역 질서를 재편하는 데 속도전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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