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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텍사스를 비롯해 10여 개 주에서 데이터 센터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지난달 21일 일본 투자 기업 소프트뱅크,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함께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스타 게이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 게이트의 첫 데이터 센터는 텍사스의 소도시 애빌린에 뉴욕의 센트럴파크 크기인 3.54㎢ 규모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는 애빌린 외에 텍사스주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데이터 센터 부지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픈AI가 이를 포함해 15개 주에서도 잠재적인 부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이 이번 주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오리건주를 방문했습니다.
오픈AI는 "미국 전역에서 스타 게이트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부지 선정 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주부터 공개 제안서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I 데이터 센터를 설계할 건축과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입찰도 받고 있습니다.
각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원자력 발전소 한 기가 생산하는 전력과 비슷한 약 1기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할 전망입니다.
이는 75∼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주 정부들은 오픈AI의 데이터 센터가 자체 AI 허브 구축에 도움을 주고, 스타트업과 개발자, 기타 관련 인력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제안서를 검토해 상반기 중 부지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등 데이터 센터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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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지난달 21일 일본 투자 기업 소프트뱅크,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함께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스타 게이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타 게이트의 첫 데이터 센터는 텍사스의 소도시 애빌린에 뉴욕의 센트럴파크 크기인 3.54㎢ 규모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는 애빌린 외에 텍사스주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 데이터 센터 부지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픈AI가 이를 포함해 15개 주에서도 잠재적인 부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이 이번 주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오리건주를 방문했습니다.
오픈AI는 "미국 전역에서 스타 게이트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부지 선정 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주부터 공개 제안서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I 데이터 센터를 설계할 건축과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입찰도 받고 있습니다.
각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원자력 발전소 한 기가 생산하는 전력과 비슷한 약 1기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할 전망입니다.
이는 75∼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주 정부들은 오픈AI의 데이터 센터가 자체 AI 허브 구축에 도움을 주고, 스타트업과 개발자, 기타 관련 인력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제안서를 검토해 상반기 중 부지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는 등 데이터 센터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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