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국제개발처 직원 290명만 남길 계획"

"트럼프 정부, 국제개발처 직원 290명만 남길 계획"

2025.02.07.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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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정부가 국제개발처(USAID)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한 가운데 전체 만여 명의 직원 가운데 290명만 남길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정부가 국제개발처 지도부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감축 계획을 밝혔으며 남게 되는 인원 290명은 보건과 인도 지원에 특화된 인력이라고 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에 12명, 아시아에는 9명이 남게 되며 외국 현지의 인력도 일부 잔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대외 원조 전담 기구인 국제개발처는 연간 예산 428억 달러, 우리 돈으로 62조4천억 원에 직원 만 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지출 감축을 위해 폐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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