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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의 협상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현지시간 7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 행사에 참석해 "미국과 협상해도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험이 그 증거"라고 연설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란 핵 합의를 지난 2018년 1기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일을 가리키며 "미국이 합의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 테이블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며 "협상은 현명하지도 명예롭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수억 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이란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재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 원유운반선 세 척에 불과해 저강도의 경고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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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란 핵 합의를 지난 2018년 1기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일을 가리키며 "미국이 합의를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 테이블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며 "협상은 현명하지도 명예롭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수억 달러어치의 이란산 원유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국제 네트워크를 제재한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대이란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재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상이 원유운반선 세 척에 불과해 저강도의 경고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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