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기관지염으로 거처에서 공식 일정 소화

교황, 기관지염으로 거처에서 공식 일정 소화

2025.02.07.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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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기관지염 탓에 공식 집무실이 아닌 자신의 거처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현지시간으로 6일 "최근에 발생한 기관지염으로 교황이 8일까지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알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6일 예정됐던 교황의 알현 행사도 바티칸 사도궁의 공식 집무실이 아닌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이뤄졌습니다.

교황이 건강 문제로 공식 일정을 취소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알현 장소를 자신의 거처로 옮긴 것은 처음입니다.

교황은 지난 5일 수요 일반알현에서도 심한 감기로 말하기가 어렵다며 교리교육 원고를 직접 읽지 않고 보좌관이 대독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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