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트럼프 특사 이달 중 방문 기대...뮌헨안보회의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달 중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켈로그 특사와 전장 상황, 민간인의 안전, 오는 14~16일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에서의 만남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켈로그 특사의 방문을 통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헤오르히 티크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켈로그 특사의 방문이 뮌헨 안보회의 이후가 될 것이라며 먼저 뮌헨에서 양측 간 접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은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실질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