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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시내 한복판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탄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쉼 없이 솟아오릅니다.
이른 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의 도심 한복판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떨어진 비행기는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불에 탄 항공기는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는 잿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충돌한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과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다쳤습니다.
[알렉산드르 리마 / 자치경찰 : 현장에는 겁에 질린 사람들, 절망에 빠진 사람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상황이었죠.]
사고 항공기는 쌍발 엔진 킹에어 기종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나 2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고, 출발한 공항에서 5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도로로 추락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미국 알래스카에서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이 탄 여객기가 실종됐습니다.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객기는 이륙한 지 38분 뒤 해상에서 위치가 파악된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는데,
현지 언론은 소방당국을 인용해 해당 여객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선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앞서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해 67명이 숨졌고,
이틀 뒤엔 필라델피아에서 응급 의료수송기가 추락해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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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시내 한복판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이 탄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쉼 없이 솟아오릅니다.
이른 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의 도심 한복판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떨어진 비행기는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불에 탄 항공기는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는 잿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충돌한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과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등이 다쳤습니다.
[알렉산드르 리마 / 자치경찰 : 현장에는 겁에 질린 사람들, 절망에 빠진 사람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상황이었죠.]
사고 항공기는 쌍발 엔진 킹에어 기종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나 2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고, 출발한 공항에서 5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도로로 추락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미국 알래스카에서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이 탄 여객기가 실종됐습니다.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객기는 이륙한 지 38분 뒤 해상에서 위치가 파악된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는데,
현지 언론은 소방당국을 인용해 해당 여객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선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앞서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공중 충돌해 67명이 숨졌고,
이틀 뒤엔 필라델피아에서 응급 의료수송기가 추락해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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