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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금메달 4개 수확...금맥 터졌다](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5/0208/202502081754459569_t.jpg)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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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트트랙 대표팀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하루 만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휩쓸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도 깜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세계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오늘 하루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휩쓴 건데요.
오전에 끝난 혼성계주 2,000m 경기가 시작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남자 박지원과 김태성, 여자 김길리와 최민정 이렇게 4명이 팀을 이뤄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한국 대표팀 선수였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한국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는데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홀로 넘어지면서 한국 대표팀이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곧이어,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대표팀의 여자 에이스 김길리가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의 치열한 견제 속에도 김길리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1위로 골인했고, 중국 선수들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과 심석희는 4위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은 한국 대표팀의 차지였습니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이 린샤오쥔과 이번에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대표팀의 장성우도 3위로 골인하면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쇼트트랙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500m 종목도 이번엔 달랐습니다.
여자는 예선전부터 대회 신기록을 연달아 경신한 최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길리와 이소연이 뒤따라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은·동을 싹쓸이했습니다.
남자 500m 경기도 명승부가 펼쳐졌는데요.
이번에도 박지원과 장성우, 중국의 린샤오쥔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금메달은 린샤오쥔에게 돌아갔고, 박지원과 장성우가 차례로 2, 3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은, 한국 대표팀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처음으로 국제종합대회에서 우승을 맛봤습니다.
쇼트트랙 남녀 간판인 박지원과 김길리, 최민정까지 3명이 오늘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는데요.
남녀 1,000m와 단체전까지 펼쳐지는 내일도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앵커]
다른 종목에서도 깜짝 메달이 나왔죠?
[기자]
네, 먼저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여자 1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 빙속 여제로 불리는 김민선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해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두 선수는 1000분의 1초까지 계산하는 기록 측정 끝에 이나현이 0.004초 앞선 것으로 나타나 메달 색이 갈렸습니다.
또 다른 깜짝 메달도 나왔는데요.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승훈이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하프파이프는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것처럼 U자형 경기장에서 좌우를 오가며 점프와 함께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인데요.
이승훈은 97.5점을 받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또 스노보드 이채운은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주 종목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메달 기대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정치윤, 윤용준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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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하루 만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휩쓸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도 깜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세계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오늘 하루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휩쓴 건데요.
오전에 끝난 혼성계주 2,000m 경기가 시작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남자 박지원과 김태성, 여자 김길리와 최민정 이렇게 4명이 팀을 이뤄서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한국 대표팀 선수였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한국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는데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홀로 넘어지면서 한국 대표팀이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곧이어,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대표팀의 여자 에이스 김길리가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의 치열한 견제 속에도 김길리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1위로 골인했고, 중국 선수들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과 심석희는 4위와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은 한국 대표팀의 차지였습니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이 린샤오쥔과 이번에도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대표팀의 장성우도 3위로 골인하면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쇼트트랙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500m 종목도 이번엔 달랐습니다.
여자는 예선전부터 대회 신기록을 연달아 경신한 최민정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길리와 이소연이 뒤따라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은·동을 싹쓸이했습니다.
남자 500m 경기도 명승부가 펼쳐졌는데요.
이번에도 박지원과 장성우, 중국의 린샤오쥔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금메달은 린샤오쥔에게 돌아갔고, 박지원과 장성우가 차례로 2, 3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 2020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은, 한국 대표팀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처음으로 국제종합대회에서 우승을 맛봤습니다.
쇼트트랙 남녀 간판인 박지원과 김길리, 최민정까지 3명이 오늘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는데요.
남녀 1,000m와 단체전까지 펼쳐지는 내일도 금메달이 기대됩니다.
[앵커]
다른 종목에서도 깜짝 메달이 나왔죠?
[기자]
네, 먼저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여자 1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 빙속 여제로 불리는 김민선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해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두 선수는 1000분의 1초까지 계산하는 기록 측정 끝에 이나현이 0.004초 앞선 것으로 나타나 메달 색이 갈렸습니다.
또 다른 깜짝 메달도 나왔는데요.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이승훈이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하프파이프는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것처럼 U자형 경기장에서 좌우를 오가며 점프와 함께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인데요.
이승훈은 97.5점을 받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또 스노보드 이채운은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주 종목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메달 기대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정치윤, 윤용준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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