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객 버스, 화물 트럭과 충돌..."41명 사망"

멕시코 남부에서 승객을 가득 태우고 이동하던 여객 버스가 화물 트럭과 충돌해 4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 7일 오후 휴양도시 칸쿤에서 출발해 남부 타바스코주로 향하던 여객 버스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충돌 직후 버스와 트럭 모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41명이 숨졌으며, 생명이 위독한 중상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