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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센트 동전의 주조를 중단할 것을 재무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1센트 동전을 찍는 데 비용이 2센트보다 더 든다며 낭비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의 최측근이자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지난달 SNS를 통해 1센트 동전은 그 자체의 가치보다 만드는 비용이 더 크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2024년 회계연도 기준 1센트 동전 1개의 주조 비용은 약 3.7센트로 한 해 전보다 0.6센트 더 증가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통화의 사양을 정하는 것은 미 의회의 결정사항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1센트 동전을 일방적으로 없앨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1센트 동전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비용 절감과 계산대에서의 계산 속도 향상, 캐나다 등 많은 국가에서 이미 1센트 동전을 없앴다는 사실 등을 폐지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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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회계연도 기준 1센트 동전 1개의 주조 비용은 약 3.7센트로 한 해 전보다 0.6센트 더 증가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통화의 사양을 정하는 것은 미 의회의 결정사항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1센트 동전을 일방적으로 없앨 권한이 있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1센트 동전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비용 절감과 계산대에서의 계산 속도 향상, 캐나다 등 많은 국가에서 이미 1센트 동전을 없앴다는 사실 등을 폐지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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