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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발트해 연안 3개국이 자국 전력망을 러시아에서 분리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가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러시아 전력 의존 상태에서 벗어난 3개국의 성과를 축하한다며 더는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유럽은 미국과 천연가스·석유 수급을 두고 더 협력하면서 중동·북아프리카와 에너지 수입을 위해 추가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수록 진정한 안보를 더 빨리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일 발트해 연안 3개국은 옛 소련에서 독립한 지 34년 만에 러시아, 벨라루스와 연결돼 있던 전력 시스템을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이후 핀란드와 스웨덴, 폴란드 등 이웃 국가의 전력망과 연결하는 작업을 거쳐 현지 시각 9일 오후 유럽 전력망에 편입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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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를 통해, 러시아 전력 의존 상태에서 벗어난 3개국의 성과를 축하한다며 더는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유럽은 미국과 천연가스·석유 수급을 두고 더 협력하면서 중동·북아프리카와 에너지 수입을 위해 추가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수록 진정한 안보를 더 빨리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일 발트해 연안 3개국은 옛 소련에서 독립한 지 34년 만에 러시아, 벨라루스와 연결돼 있던 전력 시스템을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이후 핀란드와 스웨덴, 폴란드 등 이웃 국가의 전력망과 연결하는 작업을 거쳐 현지 시각 9일 오후 유럽 전력망에 편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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