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특사단, 한영관계 협력 당부...영국 "한국 민주주의 힘 굳건"

국회 특사단, 한영관계 협력 당부...영국 "한국 민주주의 힘 굳건"

2025.02.11.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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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찾은 국회 특별방문단이 벨기에와 스위스에 이어 영국을 방문해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외교 활동을 벌였습니다.

국회 특별방문단은 현지 시간 10일 런던에서 영국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헌화하고 린지 호일 영국 하원의장, 루퍼트 찰스 드 몰리 상원 외교국방위원장, 캐서린 웨스트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정무차관과 면담했습니다.

특별방문단은 영국 측이 한국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데 사의를 표하고,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인 한영 관계 발전을 위한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이 키어 스타머 총리와 호일 하원의장, 존 프랜시스 맥폴 상원의장에게 각각 보낸 친서도 전달했습니다.

호일 의장은 방문단에 "양국 관계는 각별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한 중요하고 특별한 관계"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힘은 굳건할 것이며 양국 간 우의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 의장의 방한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웨스트 정무차관은 이번 특별방문단 방문으로 한국의 일상적 모습이 유지되고 있음을 이해하게 됐으며 한국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고 방문단은 전했습니다.

특별방문단은 민주당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국민의힘 유상범·김미애 의원, 민주당 권칠승·박상혁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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