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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의 축제'로 불리는 타이푸삼 힌두교 축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수십만 명의 힌두교도들이 11일 전국의 힌두교 사원에 모여 이른바 '헌신의 행위'를 하며 축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푸삼은 타밀 힌두교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종교 축제 가운데 하나로 파르바티 여신이 아들 무루간 경에게 악마와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창을 준 날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숭배자들은 참회의 의미로 쇠꼬챙이로 얼굴을 찌르고 갈고리와 쇠사슬을 몸에 매다는 고행 행렬을 통해 죄를 씻고 축복을 비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축제의 중심은 말레이시아 수도 외곽의 바투 동굴에서 진행되며, 신자들은 '카바디'라고 불리는 신상을 메고 272개의 계단을 맨발로 걸어서 올라가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타이푸삼은 해마다 1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인도와 싱가포르 등 대규모 힌두교 타밀 공동체가 있는 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열립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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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푸삼은 타밀 힌두교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종교 축제 가운데 하나로 파르바티 여신이 아들 무루간 경에게 악마와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창을 준 날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숭배자들은 참회의 의미로 쇠꼬챙이로 얼굴을 찌르고 갈고리와 쇠사슬을 몸에 매다는 고행 행렬을 통해 죄를 씻고 축복을 비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축제의 중심은 말레이시아 수도 외곽의 바투 동굴에서 진행되며, 신자들은 '카바디'라고 불리는 신상을 메고 272개의 계단을 맨발로 걸어서 올라가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타이푸삼은 해마다 1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인도와 싱가포르 등 대규모 힌두교 타밀 공동체가 있는 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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