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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주요 구호단체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원조 일시 중단 조처에 잇달아 타격받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지뢰제거 활동을 벌이는 '노르웨이 피플스 에이드'(NPA)는 우크라이나 등 12개국에서 활동 중인 직원 1,7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현지 시간 11일 밝혔습니다.
NPA는 성명에서 미국 측 조처로 지뢰 제거 활동에 필요한 자금의 40%에 해당하는 4,100만 달러, 우리 돈 약 597억 원이 영향받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잔인한 무기에 맞서 싸우기 위해 미국 주도로 국제사회가 이뤄온 진전이 최악의 경우 후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구호 단체인 '노르웨이 난민위원회'(NRC)도 약 20개국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정 기조에 맞지 않는 사업을 걸러낸다는 취지로 해외 원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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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A는 성명에서 미국 측 조처로 지뢰 제거 활동에 필요한 자금의 40%에 해당하는 4,100만 달러, 우리 돈 약 597억 원이 영향받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잔인한 무기에 맞서 싸우기 위해 미국 주도로 국제사회가 이뤄온 진전이 최악의 경우 후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구호 단체인 '노르웨이 난민위원회'(NRC)도 약 20개국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정 기조에 맞지 않는 사업을 걸러낸다는 취지로 해외 원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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