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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 업체 포드의 짐 팔리 최고 경영자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자동차 업계에 전례 없는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팔리 CEO는 자동차 산업 콘퍼런스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는 이와 비슷한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 아시아와 유럽 경쟁사에 횡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미국 자동차 산업을 강하게 만들고, 미국의 자동차 생산을 늘리겠다고 말해왔지만, 지금까지 보고 있는 것은 큰 비용과 혼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자동차 업계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25% 관세와 관련해선 제조에 필요한 대다수를 내수 시장에서 조달하지만, 수입품을 쓰는 공급업체들이 있어 비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팔리 CEO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부정적인 충격과 관련해 미국 동부 시각으로 12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연방 의원과 연방정부 관료들을 상대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국경 보안과 펜타닐 마약 유입 문제 등을 이유로 이달 초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양국으로부터 보완 조치를 약속받고 시행을 일단 한 달간 연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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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럼프는 미국 자동차 산업을 강하게 만들고, 미국의 자동차 생산을 늘리겠다고 말해왔지만, 지금까지 보고 있는 것은 큰 비용과 혼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자동차 업계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25% 관세와 관련해선 제조에 필요한 대다수를 내수 시장에서 조달하지만, 수입품을 쓰는 공급업체들이 있어 비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팔리 CEO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부정적인 충격과 관련해 미국 동부 시각으로 12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연방 의원과 연방정부 관료들을 상대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국경 보안과 펜타닐 마약 유입 문제 등을 이유로 이달 초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가 양국으로부터 보완 조치를 약속받고 시행을 일단 한 달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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