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철강관세, 다른 관세에 추가 개념...캐나다·멕시코 50%로 오를 수도"

"미 철강관세, 다른 관세에 추가 개념...캐나다·멕시코 50%로 오를 수도"

2025.02.13.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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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캐나다와 멕시코에 보편 관세가 시행되면 관세율이 50%로 오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는 다른 관세 위에 부과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의 보편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하고 캐나다, 멕시코와 통상, 불법 이민, 마약 문제 대응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협상에서 보편 관세 부과가 추가로 유예되지 않을 경우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는 25%의 관세가 전면적으로 부과될 전망입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 철강 수출 1, 2위 국가로 캐나다산 알루미늄은 지난해 미국 수입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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