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도부·캐나다 총리 회동...트럼프 관세 대응 논의

EU 지도부·캐나다 총리 회동...트럼프 관세 대응 논의

2025.02.13. 오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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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위협에 직면한 유럽연합과 캐나다 정상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현지 시각 12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EU는 미국이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양측은 긴밀한 접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EU-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해당하는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과 함께 무역 확대·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열렸습니다.

대미 철강·알루미늄 수출 규모로 보면 캐나다가 1위, EU가 3위여서 관세 부과 시 양측 모두 타격이 예상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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