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방위비 2.4조 달러...GDP 1.9%로 사상 최대"

"지난해 세계 방위비 2.4조 달러...GDP 1.9%로 사상 최대"

2025.02.13. 오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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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전쟁과 안보 위협 속에 지난해 세계 각국이 지출한 국방비가 2조4천6백억 달러, 3천570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경신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국제문제전략연구소, IISS는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글로벌 방위비 총액이 실질 성장률 기준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방위비 비율도 1.94%로, 전년 1.8%보다 상승했습니다.

중국 국방비는 7.4% 증가해 아시아 지역 평균 3.9%보다 증가세가 가팔랐습니다.

한국 국방비는 439억 달러, 63조 원으로 세계에서 10번째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인도, 일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러시아의 국방비 지출은 천459억 달러로 41.9% 늘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GDP 5%까지 국방비를 늘릴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지난해 유럽의 방위비는 전년보다 11.7% 늘었습니다.

독일에서 23.2% 늘어난 860억 달러를 지출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을 제치고 세계 4위에 올라섰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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