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간 찰스3세 "팀 잘 되나"...손흥민 "어렵지만 노력 중"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현지시간 1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을 찾아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대화했습니다.

찰스 3세는 손흥민 선수를 만나 "이번 주말에 경기하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한다"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찰스 3세가 "현재 팀이 잘 되고 있나"라고 묻자, 손흥민 선수는 현재 고전 중인 팀 사정을 설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찰스 3세는 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 NFL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행사 격려를 위해 토트넘 구장을 찾았습니다.

찰스 3세는 또 경기장에서 영국의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피비 셱터로부터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던져보기도 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