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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에서 해군 군용기가 바다에 추락했지만, 조종사 2명은 탈출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10시 15분쯤 미 해군 소속 항공기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섬과 항구 사이의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추락 직전 탈출했고 해안경비대에 신속히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미 워싱턴주에서 비슷한 해군 항공기가 정기 훈련 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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