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예정대로 15일 이스라엘 인질 3명 석방"

하마스 "예정대로 15일 이스라엘 인질 3명 석방"

2025.02.13.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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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예정대로 오는 15일 이스라엘 인질 3명을 석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현지 시간 13일 성명을 내고,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가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고 휴전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주민의 귀향을 늦추고 민간인에게 발포하며 구호품 전달을 가로막는 등 휴전 합의를 어겼다고 지적하며,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전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고 이스라엘군도 가자지구 주변에 병력을 증강하면서 휴전 파기 우려가 잇따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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