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호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 일제히 상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계획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87포인트, 0.77% 오른 44,711.4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 1.04% 상승한 6,115.07, 나스닥 종합 지수는 295.69포인트, 1.5% 뛴 19,945.64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부과 계획 발표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가운데 관세 도입에 시일이 걸릴 것이고 협상 여지가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달 미국 생산자 물가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전월 대비로는 둔화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다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