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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월 2일쯤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4월 1일 만우절에 할 수도 있겠지만 2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4월 2일에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관세 적용을 시작한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에 배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오는 4월 2일부터 상호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와 동시에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일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1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에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9.1%에 이르는 347억4천4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했으며 2023년 기준으로 멕시코, 일본, 캐나다에 이어 대미 자동차 수출국 4위에 올라 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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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월 2일에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관세 적용을 시작한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에 배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오는 4월 2일부터 상호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와 동시에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일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1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에도 타격이 우려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9.1%에 이르는 347억4천40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했으며 2023년 기준으로 멕시코, 일본, 캐나다에 이어 대미 자동차 수출국 4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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