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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정에 따라 6차 인질 석방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15일 오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 남성 3명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했습니다.
석방된 남성들은 국제적십자사의 차량에 탑승하기에 앞서 현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감사 인사를 한 뒤, 휴전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인질 3명이 풀려난 대가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36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수감자 369명을 석방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6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천904명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5차례에 걸쳐 인질 21명과 수감자 730여 명이 각각 풀려났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10일 돌연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하며 오늘 예정됐던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이스라엘과 미국은 인질이 풀려나지 않으면 다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와 카타르 등 휴전 중재국이 나서 구호품의 가자지구 반입 등을 보장하기로 하면서 결국 인질·수감자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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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된 남성들은 국제적십자사의 차량에 탑승하기에 앞서 현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감사 인사를 한 뒤, 휴전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인질 3명이 풀려난 대가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36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수감자 369명을 석방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6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천904명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5차례에 걸쳐 인질 21명과 수감자 730여 명이 각각 풀려났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10일 돌연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하며 오늘 예정됐던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이스라엘과 미국은 인질이 풀려나지 않으면 다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와 카타르 등 휴전 중재국이 나서 구호품의 가자지구 반입 등을 보장하기로 하면서 결국 인질·수감자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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