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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할 당시 약속했던 철군 시한을 어긴 채 레바논 남부 전략 요충지에 군대를 계속 주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을 명분으로 이스라엘이 현재 레바논 남부 5개 고지대에 병력을 배치해 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일대의 헤즈볼라 거점이 모두 해체되지 않았다며 한 달 가까이 철군을 미뤄왔고, 최근에는 철수 시한을 오는 28일까지 열흘 더 늘려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평화 특사 대리인 모건 오르테이거스는 이스라엘군 철수 시한은 오는 18일이 될 것이라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난해 11월 양측 모두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60일간의 일시 휴전에 돌입했지만, 서로 합의를 위반했다며 비난해 왔습니다.
애초 휴전 만료 시한은 지난달 26일이었지만 이스라엘이 군대를 물리지 않자, 미국의 중재로 오는 18일까지 철군 시한과 휴전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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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평화 특사 대리인 모건 오르테이거스는 이스라엘군 철수 시한은 오는 18일이 될 것이라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지난해 11월 양측 모두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60일간의 일시 휴전에 돌입했지만, 서로 합의를 위반했다며 비난해 왔습니다.
애초 휴전 만료 시한은 지난달 26일이었지만 이스라엘이 군대를 물리지 않자, 미국의 중재로 오는 18일까지 철군 시한과 휴전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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