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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핵 대응 공조와 중국 견제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현지 시간 15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독일 뮌헨에서 회동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3국 장관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그리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우려하고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일 3국에 대한 어떠한 도발이나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대북 제재를 비롯한 압박 강화와 긴밀한 정책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측은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세 나라는 또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에서 힘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국제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적 강압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단호히 대응해 자유롭고 공정한 글로벌 경제 질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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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장관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그리고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우려하고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일 3국에 대한 어떠한 도발이나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대북 제재를 비롯한 압박 강화와 긴밀한 정책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측은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세 나라는 또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에서 힘이나 강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국제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적 강압과 불공정 무역 관행에 단호히 대응해 자유롭고 공정한 글로벌 경제 질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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